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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테크코스 아카데미/회고

마무리를 하며.

빗썸 테크 코스 아카데미가 마무리 되었다.

좋은 일도 많았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다. 많은 것을 배우고 개선점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임하였고 성과를 몇가지 얻은 느낌이다.

 

1. 개발은 지속적인 소통의 과정이다.

백엔드 개발자로써, 팀장으로써, 개발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해야함을 여실히 느끼게 되었다.

1) 처음 3명으로 시작하였지만, 1명이 도중에 하차하였고 프론트엔드 1명 백엔드 2명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나는 나름대로 좀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codestates쪽에 인력요청을 드렸고, 대신 4명분의 aws비용보장을 받게 되었다.

2) 프론트 엔드와 소통을 진행하며, 나는 내 나름대로 Postman을 이용해 API 테스트를 하여 드렸지만,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새하였다. Cors에러였고 해당 에러는 요청origin허가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것이였다.

그 과정에서 Fornt End와 Issue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로 해서 githut Issue를 활용했지만, 즉각적인 반응은 늦었다.

이후 카카오톡 단체 톡방을 활용하여 즉각적인 대처를 하기도 협의했다.

 

2. 개발은 지속적인 공부의 과정이다.

1) Docker에 대해서 잘 몰랐고, WebFlux에 대해 잘 몰랐고, AWS에 대해 잘 몰랐고, CI/CD구축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SSH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하지만 하나하나 목표를 가지고 처리하고 진행하다 보니 내가 뭘 모르는지 뭘 배워야 하는지를 많이 느낄수 있었다.

예를 들면, 가상화된 OS위에 Docker contatiner들이 올라가고, 그 Docker contatiner port와 가상 OS port를 이어서 docker contatiner를 run하게 되는데 Docker container들끼리 소통이 안되는것이였다.

Why ? 원인은 Docker container끼리 같은 가상 OS위에 있는다 하더라도 Docker network로 이어야만 소통이 가능한 것이였다. 개발은 스트레스의 과정도 잊지만, 경험으로 배우는 과정이라는걸 느끼게 되었다.

이제 쿠버네티스를 공부해보자 ! 목표는 일단 쿠버네티스 자격증이다 !

 

3. 개발자라고 개발만 잘해서는 안된다. 문서도 잘만들어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절실히 느낀건, 문서화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나는 문서화에 소홀히 하였다. 메모장을 사용하기도 했고, 중요성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개발이란 결국 사람들의 생활을 편히 하는것이다. 또한!! 누군가를 설득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남들이 보기 편하게, 내가 설명하기에 쉽게 문서화하고 체계화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등한시하였고, 이후 관점이 달라졌다. Notion, FIGMA 활용하자 !

 

4. 개발은 책임감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기가 발표해야 하지만 발표를 하지 않고 잠수를 하거나, 중간에 하차하거나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질 않던가. 나는 한번 맡은 일은 죽든 살든 못하든 잘하든 최선을 다해서 완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하루에 마지막 일주일은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개발 하였다.

그 과정은 즐거운나 슬픈가 이런말은 의미가 없다. 빗썸테크를 지원했고 무료로 교육을 받는 대신 최선을 다해 교육을 받아야 할 책임이 있다.

그렇기에 나는 후회는 없다.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였기 때문에.

 

5. 아쉬웠던 점

좀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고 싶었다. 남들이 볼때, 완성도 있고 설득력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고 싶었다. 하지만 백엔드 2명으로 최선을 다하였어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인력 보충을 요청하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codestates 입장도 이해가 된다.

다른 것보다도 그 점이 너무 아쉽다. codestates측에 불만이 아닌 상황이 너무 아쉽다.